ra factor 수치

🔍 RA Factor (류마티스 인자) 수치의 의미

**RA Factor**는 **Rheumatoid Factor (류마티스 인자)**의 약자입니다.
우리 몸의 면역계가 스스로를 공격하여 만드는 **자가항체** 중 하나입니다. 🛡️
주로 **류마티스 관절염** 진단을 돕기 위해 검사합니다.

1. RA Factor 정상 수치 및 양성 기준 📉

RA Factor 검사는 **정성법** (양성/음성)과 **정량법** (수치) 두 가지로 시행됩니다.

**정량법 (IU/mL 기준):**
검사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, 일반적으로 **0~14 IU/mL 또는 0~15 IU/mL 이하**를 **정상(음성)**으로 봅니다.
이 수치를 넘어서면 **양성** 또는 **약양성**으로 판정합니다.
**정성법:**
**음성 (-)**이 정상이며, **양성 (+ 또는 ++)**은 비정상을 의미합니다.

**💡 중요:** **수치(역가)가 높을수록** 류마티스 관절염의 **활동성이 높고** 관절 외 합병증의 **위험이 크다**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.

2. RA Factor 수치 상승의 의미 (양성일 때) 🤔

RA Factor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**100% 류마티스 관절염인 것은 아닙니다.**
하지만 우리 몸 어딘가에 **면역계 이상**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.

(1) 류마티스 질환

**류마티스 관절염 (RA):** 환자의 약 **75~80%**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.
**쇼그렌 증후군:** 입 마름,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, 환자의 약 60~70%에서 양성입니다.
**전신 홍반성 루푸스 (SLE), 강피증:** 다른 자가면역질환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.

(2) 류마티스 외 기타 질환 (위양성)

**만성 감염:** 결핵, 매독, B형/C형 간염, HIV 등 만성적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. 🦠
**간 질환:** 간경변증, 만성 간염 등 간세포 손상과 관련된 질환이 있을 때도 양성으로 나옵니다.
**폐 질환:** 폐 섬유화증, 폐암 등 일부 폐 질환에서도 상승합니다.
**악성 종양 (암):** 일부 암에서도 비특이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.

(3) 정상인 또는 노화

**건강한 사람:** 특별한 질환 없이도 전체 인구의 **2~5%**는 RA Factor가 약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.
**고령:** 나이가 들수록 양성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 👵👴

❓ 자주 묻는 질문 (Q&A)

Q1. RA Factor가 음성이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절대 아닌가요?

A. 아닙니다. 🙅‍♀️
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약 20~25%는 RA Factor가 음성으로 나오는데, 이를 **혈청 음성 류마티스 관절염**이라고 합니다.
진단을 위해서는 **임상 증상, ESR/CRP 수치, 항-CCP 항체 검사, 영상 검사**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
Q2.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어떤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?

A.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다음과 같은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
- **항-CCP 항체 (Anti-CCP Ab):**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**특이도가 매우 높은** 검사입니다.
- **염증 수치 (ESR, CRP):** 염증 정도를 확인합니다.
- **관절 초음파 또는 X-ray:** 관절의 염증 및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.

Q3. RA Factor 양성이면 무조건 치료해야 하나요?

A. 증상이 없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.
단순히 수치가 낮게 양성만 나온 경우, 관절 통증이나 부종 등 **임상 증상**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만 할 수 있습니다.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📝